난 매일 아침 잠실역 4-2 or 4-3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
41분을 신나게 달려가서 홍대입구역 4-2번 문으로 내려.
그러다가 어쩐일인지 홍대입구역 4-1번 문으로 내리기 위해 문 앞에 섰어.
근데 어디선가 싸늘한 기운이 느껴져 살펴 보니 객차간 이동을 위한 문이 열려 있는거야.
우리가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준 객차 양쪽 끝자리 말야.
그 자리, 문이 저렇게 열려 있으면 바람이 슝슝 들어와서 무쟈게 춥다.

가장 좋은 건, 모두가 객차간 이동을 하지 않는 것.
그 다음으로 좋은 건, 이동하더라도 문을 꼭꼭 닫고 다니는 것.
뭐. 이것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좀 도와주자구.
내릴때 객차간 문이 열려있는지 살펴보고, 문이 열려 있다면 살며시 닫아주고 내리는거야.
내릴 역에서 30초만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면 되는 일이야.
어렵지 않지? ^-^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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