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은 남자가 기타 하나를 맸을 뿐인데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니.
한시간 반이 너무 짧아 아쉽기만 했던 공연이다.

그냥 음반으로 들으면되지 왜 콘서트에 가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단번에 무너뜨려주었다.
음악을 들을 때 귀로 듣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듣는다는 것을 완벽하게 학습시켜주었다.

공연 내내 음악따라 춤을 추다 온 느낌이다.
제이슨 므라즈도 노래에 따라 몸이 가는 대로 살랑살랑 흔들어 대는데.
나의 어색한 엉거주춤이 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다음에 노래 좀 제대로 배우고. 따라 부를 수 있게 연습도 하고 가야지.
Lucky 부를때 제대로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정말 깔끔하게 멋졌다!

=

별로 비밀스러울 것이 없는 (보라고 공개해 놓는) 사생활이지만
누군가 몰래보고 있다는 느낌이 별로여서
잠시 업데이트를 중단 했습니다.
앞으로는 공연이나 제가 읽는 책들 위주로 올릴께요. ^^
일단은 빠지지 않고 올리는걸 목표로요~ ㅋㅋㅋ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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