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유시민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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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독서를 읽던 중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의 문장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적어 놓고 간다. 
이 글을 읽고 느끼는 바가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 그리하여 전반적으로 애국심,덕,지성이 존재
하는 사회에서는 ,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 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 정부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 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 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 속에서 수없이 되풀이 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 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 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묻혀 사라지고 만다. 

"loser"라는 단어가 어느 철부지 여대생의 입 밖으로 나왔을 때 우리 사회의 반응을 보며
이렇게 생각했다.

인간 평가의 기준을 키로 정하는 의식수준을 드러낸 그 여대생도 'loser" 이고
그 여대생의 발언을 방송한 제작자와 PD 또한 천박한 수준을 드러낸 "loser"다.
그리고 그 발언을 문제삼아 개인 정보를 털면서 웃음짓던 우리들도 "loser"다..

하지만 더 큰 실패자들은...

부패한 자를 권력의 핵심으로 끌어올린 부패한 기득권층도 "loser"이고
사실을 뻔히 알면서 내 아파트,내 땅 가격만 올려주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부패한 자를
찍은 손가락을 가진 자들 또한 "loser"다.

그리고 우리가 남이가라는 단어에 합심하여 부패한 기득권 세력을 밀고 있는 어느 지방에
사는 사람들 또한 "loser"다.
(그들이 욕하는 다른 지방은 단 한번이지만 그들이 욕하는 지방의 사람을 지지한
 적이 있다.  2002년에....당신들은 스스로 변화할 힘도 없는 사람들이라서 "loser"다.)

그리고 부패한 자에게서 푸르른 5월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우리들도 "loser"다 라고...

"loser"들이 판치는 세상....언제나 빈곤 속에 하루하루 연명하며 살 길 바란다..
@ 아뵤 :)



댓글 써 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