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파리 paris 개선문에서 본 에펠탑 Eiffel Tower

낮에는 날씨 괜찮았는데. ;;;;;
야경본답시고 개선문 올라가자마자 비바람. ㅠ

9시부터 불 켜지는줄 알고 비바람 맞으며 계속 서 있었는데. ㅠ
망할 에펠탑. 10시되서야 켜지더라는.
반짝거리길래 이제 사진 찍어볼까. 하는데.
불이 도로 꺼지더라는. ㅋ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알고 보니 10시부터 매시 정각에 딱 5분동안만 반짝거리는거였다는. ㅋ

맨 위에 큰 사진 한장이 불이 반짝거리는 에펠탑임. 그냥 그렇게 믿으시길. ㅋ
사진 제대로 찍지도 못했는데 불이 꺼지는 바람에 ㅠ
줌 땡기고 밀고, 어쩌고 하면서 몇개 알지도 못하는 카메라 기능 조작하느라
엄청 분주하게 찍었는데 건진 사진이 이것뿐이라는. ㅋㅋㅋ
대신에 아래 쭈루륵 놓인 밤 9시 ~ 10시 사이의 에펠탑. ㅎ
- 시간에 따라 먹구름에서 파란하늘로 바뀌는게 보이죠잉?
비바람 + 안개 속의 에펠탑 안쓰러웠는데. - 진짜 앙상한 철근 구조물. ㅋ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또 볼만하넹. ㅋ

어이없는 삽질의 연속이었지만.
불 켜지기 좀 전에 비가 그쳐 아주 깨끗한 공기의 파리를 봐서 만족스럽다는.
그나저나. 저 새파란하늘이 밤 10시에 찍은거라는. ㅋ 야경이 야경이 아니라는. ㅋ

노트르담대성당, 시청사, 퐁피두, 몽마르뜨, 그리고 야경까지. 아주 빡씬 하루였구나.
그래도 뿌듯해! ^-^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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