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그라나다 Granada

여행을 하면서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싶은 순간이 몇번 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움직임과 소리들.

이슬람의 마지막 흔적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물소리가 너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었던 곳.
어쩜 물소리가 이리 다양한지.
아침 일찍 가니까 너무 좋았는데,
11시가 넘으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물소리가 안 들리더라는. ㅠ 

모로코 다녀오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이슬람의 모든 집에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하데요.

나도 나중에 집에 물소리 나게 살면 좋겠다. ^^
새소리 들을라면 똥도 치워야 할텡께. 그건 빼고. ㅎ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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