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수종과 나비
좋은글 / 2008. 3. 1. 20:46
프랑스 패션 전문지 ‘엘르’ 편집장 쟝 도미니크 보비.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움직일 수 있는 건 왼쪽 눈 뿐.
하루에 반페이지씩, 15개월 동안 20만 번의 깜박거림으로 한권의 책을 써 냈다.
의식은 말짱했지만, 말을 할수도 움직일수도 없었던 그는
회상과 상상력을 통하여 여행을 하고, 세상과 소통했다.
그리고 몸을 가두는 잠수종을 벗어나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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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보다는 책이 훨씬 낫다.
독특한 시선처리는 칭찬할 만 하지만, 다가오는 느낌이나 표현 방식은 책이 낫다.
책 읽는 것도 두시간 남짓일 터이니 책으로 일독할 것을 권한다.
책이든 영화든 꼭 챙겨보시길. 내 손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는 사소한 일상을 감사하게 된다.
재미있는가 보네요.
요새 미디어랑 담을 쌓고 살아서...
시간없는 사람은... 영화가 낫겠군요. ^^
책이 나아요오~~~ ㅎㅎㅎ
머. 아쉬운대로 영화도 나쁘지는 않지만. ^^;;
저자 나레이션 방식 전개에
원작에 너무도 충실한 느낌의 영화였어요...
꺅~!!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움직일 수 있는 건 왼쪽 눈 뿐.
하루에 반페이지씩, 15개월 동안 20만 번의 깜박거림으로 한권의 책을 써 냈다."
날 무자게 부끄럽게 만드는 대목~ ㅜ.ㅜ
저 영화, 우리의 CF 스타님이 적극 추천하셔서
나도꼭 봐야겠꾸낭 싶었는데~
뎀뵤님 글을 보니 책도 봐야할 것 같군요. ^^;;
그러게 우리보다 낫지요. ;;;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날마다 반성만 백만번째.
맞아요.난어렸을때철이없었을때그러니깐몇해전까지만해도불만과투정이가득했더래요.근데몇몇가지사건이발생한후난참복받은인생을살고있다는것을알게되었지요.이사람은정말뜨거운삶을살았구나..하고얼굴이붉어지네요
고이다 못해 흘러내리는 침을 삼킬 수만 있다면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구절도 있었어요... 책도 영화도... 참 뜨겁죠... ;;;
어 잠수종과 나비 ...
내가 음악작업하면서 일부분 좀 따다 썼는데..
응~ 음악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