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재질

사생활 /   2008. 3. 4. 07:08

'마음'이라는 녀석.
대체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마음이 예쁘다 - 분명 어떤 형체가 있긴 한것 같은데...
마음을 먹다 - 음식과 같은가?
마음이 따뜻하다 - 담요와 같은가?
마음의 소리 - 악기와 같은가?
마음이 가볍다 - 깃털과 같은가?
마음을 붙이다 - 하하 딱풀인거야?
마음이 풀리다 - 실타래와 같은가?
마음을 비우다 - 쓰레기통인가?
마음이 상하다 - 우유와 같은가?
마음의 열쇠 - 그럼 마음은 자물쇠란 얘기?
마음에 담다 - 유리병과 같은가?
마음을 빼앗다 - 보석과 같은가?
마음은 청춘 - 어라... 아직 탱탱하다네...
마음을 울리다 - 종과 같은가?
마음이 흔들리다 - 나뭇잎과 같은가?
마음을 사다 - 시장에서 파는 그 무엇중 하나이려나?


당췌 내 마음이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무얼로 만들어졌고 뭐가 들어 있는지.
알 길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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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이런 어지러운 생각이 든다.
근데,,, 난 이런 잡공상이 너무도 잼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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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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