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맘마미아>
- 108분
- www.mammamia-movie.kr/

* 10월 3일 오후 3시 10분 코엑스 메가박스 2관 관람

* 한줄평
꼭봐라!

* 볼까? 말까?
무조건 봐라. 특히 맘마미아를 뮤지컬로 본 사람이라면 꼭 봐라. 뮤지컬은 뮤지컬이고, 영화는 영화다. 뮤지컬은 3차원이지만 공간 이동을 할 수 없고, 영화는 2차원이지만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보여준다. 그 장점을 충분히 살린 영화다. 뮤지컬에서 무대 세트로만 보여졌던 배경이 화려하게 살아난다. 진짜 그리스 바다를 보게 된다. 이는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그들이 그곳으로 모여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준다. 보는 내내 꼭 가보고 싶다 생각 했으니까. 맘마미아는 뮤지컬로 두번이나 봤다. 나름 유명한 대형 뮤지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느낌은 '별로'였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 많이 망설였다. 뻔한 이야기를 110분동안 앉아서 즐길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다들 좋다고 좋다고 좋다고 하길래 그래도 봐 줘야지 하는 마음에 봤는데, 극장을 나오면서는 혼자서 계속 OST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뮤지컬과 똑같은 플롯이고 결혼 전날 아빠를 찾는다는 대단하지 않은 내용의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보라고 추천하는 이유는 음악을 듣느라 귀가 즐겁고, 그리스의 푸른 바다에 눈이 즐겁기 때문이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느낌이다. 최근에 본 가장 신나는 영화다. 그나저나 맘마미아 뮤지컬은 다시 안 하려나? 영화를 보고나서 잔뜩 기대하고 뮤지컬을 본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뮤지컬이 영화보다 더 가깝고 생생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맘마미아는 영화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뮤지컬을 너무 먼 자리에서 봐서 그러나? (글쓰다 날아가서. ㅠ 재탕하기 싫어서. -_-; 그냥 급 마무리. ㅋㅋㅋ)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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