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 강미영 / 비아북

누구에게나 혼자이고 싶은 순간은 있다. 아무리 좋은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자이고 싶은 순간은 있다. 가끔은 옆에 사람이 있기에 더욱 외로울 때도 있다. '혼자'라는 것은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면서 겪어내는, 얼핏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 속에 포함되어 있는 '느낌'이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돈을 버는 사람이나 공부하는 사람이나 어린 사람이나, 엄마나 아빠나, 결혼한 사람이나 싱글인 사람이나 평생 독신으로 살려는 사람이나, 애인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누구나 가끔 혹은 자주 혼자이고 싶다. '혼자'라는 것은 어떤 상태나 개념이 아니라 감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한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혼자'라는 것도 우리에게 찾아오는 느낌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지난 금요일. 아무렇지도 않게 출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기쁘고, 궁금하고, 설레이고, 그러면서도 답답하고 아쉬운.
그렇게 그날 저녁 요 녀석이 제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오랜시간 갈고 닦았던 이야기들이 '책'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
가끔 연락이 안 되거나 제가 띄엄띄엄 사는 것처럼 보였던 이유도 이 때문이었지요.

혼자만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싱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외로울 수 있다는, 가끔은 사람들 속에서 더 외롭다는.
그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느끼는 혼자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친구도. 한살박이 아이가 있는 행복한 엄마, 아빠들에게도.
선물하고 추천하고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책이예요~. ^^

자! 그동안의 이야기들은 차차 풀어가도록 하구요~
재밌게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


Daum에서 [혼자놀기]를 검색하세요! ^-^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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