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 Porto

여행중 /   2011. 3. 28. 05:33




3월 27일      포르투갈 포르투 Porto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도시에서 3일째.
호스텔에 있던 한국인 친구들도 모두 떠나고.
혼자 트램 타고 대서양 바다를 보고 왔다.

화창해 보이지만 반대쪽은 엄청 시커먼 먹구름으로 가득하고.
썬글라스와 목도리를 같이 챙겨써야 하는 애매한 날씨.
바다의 파도는 사람 키를 훨씬 넘어서고, 방파제를 넘어 뿌리고.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이 좋아보이기도 하고 쓸쓸해 보이기도 해서 한컷.

찍고 보니 아저씨 머리 대머리 반짝* 재밌네. ㅋ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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