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피렌체 florence 미켈란젤로 광장

석양이 예쁘다는 미켈란젤로 광장에 왔다.
해가 지는 모습은 카메라의 한계로 잘 잡히지 않더라는.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간.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 혼자서.
짧은 순간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노란빛 붉은빛으로 물든 행복한 얼굴들.

카메라 각도가 조금만 좋았다면 피렌체 두오모까지 같이 잡을 수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도 두오모 정상에서 찍은 피렌체 전경보다 어설픈 각도의 이 사진이 더 좋다. ^^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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