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panny shop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 들고 와서 영수증을 보는데.
이거 뭐야. 왜 25센트씩 두번 찍혀 있지?
내가 모르는 새에 입력해놨네. 그것도 두번씩이나.
나쁜 시키들 궁시렁 궁시렁.
다시 돌아가서 따지자니 마트가 너무 멀고.
그냥 있자니 800원이 억울하고. ㅠ

사소한 돈 때문에 속상해 하고 있는데.
띵! 하고 떠오른 생각.
아. 맞다. 독일은 병값 받지. ㅋㅋㅋㅋㅋ
음료수를 사면 그 병값을 따로 지불한다.
물론. 병을 다시 갖고 다면 돈을 돌려 주고 말이다.
마트에 병을 기계에 담으면 바코드를 읽어서 돈을 환불해 주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물은 0.19유로 인데 병값이 0.25유로네. ㅋ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가 보다.

그나저나 프랑크푸르트 호스텔에 왔는데.
완전 호텔이야 호텔.

@ 뎀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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